2011. 11. 13. 15:56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 중당의 번개지기(二胡中毒者)입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양다리구이 번개를 한번 했었죠. 하지만 아쉬웠던게 다리를 꼬치에 꽂아 초벌한걸 베어 먹는것이 아니 였어요. 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간 곳은 원하고 원하던 구우면서 잘라 베어 먹는 곳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 손님도 있었어요. 누굴까요? 지난번 어반님과 저는 라오샹하이라는 중국 찻집에서 스터디를 한다고 했었지요. 그래서 이번 모임에 라오샹하이 라오반과 어반님의 스터디 동료분을 초대 했습니다. 그리고 라오샹하이에서 우리나라 악기를 가르쳐주시는 취산선생님도 같이 자리를 하셨지요.

아~~! 제가 사설을 길게 하나요? 빨리 사진을 올려보라고요? ㅎㅎ 잠시만 기다리세요. 저도 마음에 준비를 하고요.






스~~~읍! 후~~~~우!



자 공개합니다. 오늘 주매뉴


烤羊腿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칼과 포크가 특수 제작입니다. 않그러면 뜨거워서 먹기 힘들겠죠? 

처음 이거 보고 한분이 여기서는 싸움 나면 않되겠다고 농을 하시더군요..

다들 포크와 칼을 양손에 들고 기다리는데 무시무시 하더군요.

먹을려고 하는데 역시 고기를 많이 않썰어본 저는 구박 받았어요. 니는 고기도 못 썰어 먹냐고. ㅎㅎ

그래서 저는 친구가 썰은것도 얻어 먹고 ㅎㅎ 참 먹어본사람이 잘 먹는다고. 자주 먹어 봐야 겠어요.

먹다보니 술에 취해서 칼질 잘 않되어서, 종업원 한테 짤라 달라고 해서 석쇠위에 구워 먹었죠.

먹는 도중, 역시 물만두를 써비스로 주시더군요. 중국식당가서 많이 먹으면 물만두는 항상 써비스 인가봐요. 자주 나오네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건대 입구역은 솔직히 너무 멀었는데, 여기는 가까워서 자주 올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2011. 11. 13. 15:10
2주가 되었는데 지금에서 야 글을 쓰네요. 지난번에 친구랑 이야기 하다 보니 麻辣香锅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을 했었지요. 처음 찾은 곳은 경북궁에 있었는데 집에서 멀고 거기 사장님은 중국에서 배워서 약간 한국식으로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림에 없을까? 하면서 찾아보니 대림역 8번 출구에 바로 옆에 찾았습니다.

자 일단 사진을 보고 이야기 해요.

 
 
으 지금 다시 봐도 스~~~읍! 군침이 드네요.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게 보일거에요 . 그 이유를 이야기 해볼까요~.

我的朋友说“麻辣香锅是一种干锅” 물이 없는 샤브샤브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어떻게 멀을까요? 궁금하시죠? 사실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먹지 혹은 어떻게 주문하지 고민했어요. 

그런데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면 되여. 단지 야채랑 고기랑 한근에 가격이 다르니 따로 담아야 하더군요. 

자 담아 볼까요. 야채 고르고 , 고기 고르고 먹고 싶은 만큼 넣어요. 웅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야채보다 고기를 듬뿍 넣었어요. 그랬더니 야채 무게보다 고기 무게가 더 많았죠. ㅎㅎ.  이렇게 담은걸 종업원에게 주면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사진을 미리 올려서 맛에 대한 평가는 소박하게 할게요.  맛은 한국에 없는 향신료인 마로 인하여 톡쏘는 듯하면서 고추에 매운 맛이 오묘하게 버무려 저있지요. 한국에 매운맛은 화끈하다면 이 마라는 아릿아릿하면서 매워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매콤하다 하면서 먹다가 마지막에는 입안이 찡하고 얼얼하죠. ^^

저는 이걸 먹고 바닥에 깔려 있는 고추기름양념에 밥 비벼 먹었는데, 왜 밥볶아 먹는것이 생각나는지.. ㅎㅎㅎ

이렇게 맛있는건 같이 먹어야 하는데 모두 시간이 않되는지 자주 못 모이는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 다음에는 다같이 먹으로 가요~~~!





 

2011. 10. 25. 23:28
여러분 오렌만 이에요!! 양다리 벙개후 참 오랜만 인거 같네요. ^^

이번에는 제9회 정기 모임을 하였습니다.  저희 중당 소식을 궁굼하시는 분도 있겠죠? ㅎㅎ

이번 모임은 강남역 근처에서 하였는데, 두둥 여기는 우리 당주님 구역입니다. 구역하니 조금 느낌이... 에~~

다른 단어는 생각이 않나요^^.


이번 모임은 저까지 12명 이네요. 이렇게 모이는게 너무 좋은데 모임까지 길었습니다. 


우리 짬보님이 가지고 오신 백주입니다. 너무 오랜 만에 먹는 백주 52도인데 오늘 목넘김이 너무 좋더군요. 



이런 또 다른 백주 입니다. 이렇게 올리면 술만 먹는줄 알겠네요. 이것은 우리 부 당주님이 가지고 왔어요.

이건 42도 조금 약하죠..^^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니 1차가 끝이 났습니다. 

자 우리 모두 2차 갑시다.~~~!

 
여기는 냉면 전문점인데 뭐랄까 퓨전 이네요..  맛도 좋고요. ^^

먹은 매뉴로는 과일냉면 샐러드랑. 냉면 보쌈이에요 . 


이건 요즘 얼후 중독자의 근황입니다. 2차때 얼후로 한곡(배운지 얼마 않되서 아는 곡이 1곡임) 연주 해보 았습니다.  얼후 배우고 얼후에 중독되었죠. . ㅎㅎ

이번 정모는 느낌상 무지 오랜 만에 모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1. 9. 18. 08:53
  추석 이후 맞이 하는 첫 토요일!! 추석 피로 잘 해소 하셨나요? 중당 여러분~~!  
 
  저는 이번 토요일도 바쁘게 지냈어요. ^^
 
  오전에 신촌 老上海에서 어수선 하였지만 공부를 하고있는데, 올라온 그 트윗 그것은 두둥 번개. 아직 몇일 전에 번개의 여운이 다 사라지지 않았건만 매뉴로 전날 부터 잠시 트윗에서 이야기 되던 양다리 바베큐 아~!  고민되더군요, 하지만 지난 건대 번개 때 밥과 어반님과 만나고 해어지면서 보고 언재 한번 먹어 보자던 양다리 바베큐 아! 빠질수가 없지요.( 我要减肥, 但是 最近有多组会。이렇게 라도 핑계를 한번 해보지요^^;)
 
  그전에 잠시 사설 집어 넣어 볼까요. 뭐 냐고요? 그건 老上海에서 있던 마작 이야기에요~.

  공부 끝나고 번개 전까지 뭐 할까하는데 카톡이 저를 부르네요. 어디냐고! 잠시 확인 해보니 몇 분이서 마작을 하러 온다고 하네요. 사실 여기서 알고 보니 인원 계산에 저는 당연히 포함이라고 하더군요. (응~? 저는 자동? ㅎㅎ ) 인원은 와노리님, 어반님. 맬린님, 밍님, 저 그리고, 리사님 오잉 6명이군요. 마작은 4명이서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어반님은 3시 수업, 리사님은 오늘 처음 그러니 교대하면서 하면 되요.^^ 사실 지난 번 밍님이 가르쳐 주고, 저도 2번째 여서 모두모두 초보 ㅎㅎㅎ , 룰은 재일 간단하게 머리1 몸통3 만들기 입니다(여기에 조금더 있지만 생략). 5시 까지 즐기고 번개 장소로 출발~~! 

  오늘 벙개의 인원은 10명 이에요. 누굴까요? 

  앞서 언급했던 6명과 밥님, 베어스킴님, 호인님, 노마드님 이렇게 10명 ^^

开始양다리 바베큐 번개!





 전철과 차로 이동 하지만 역시 토요일 차는 전철보다 시간이 걸리는군요, 그래서 먼저 전철로 가신 어반님과 노마드님이 저희를 기다리는 동안 양꼬치 를 먼저 투척했어요. 그리고 양다리 바베큐는 역시 미리 주문을 해놔야지 굽는 시간이 걸리네요. 



 

 처음에는 숯불 위에 다리를 걸어서 굽는 줄 알았느데 역시 큰거는 그런 사이즈가 않되요. 작은건 않먹어서 모르갰어요. 그래서 초벌 구이한걸  석쇠에 구웠지요.

 
  요렇게 ^^ , 양다리는 소고기 처럼 살짝 익혀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응~~! 사진에 고기를 뒤집는 건 저입니다. 맛은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요. 장소만 너무 멀지 않으면 좋은데요. 자주가기에는 멀어요, 응 먹다 보니 큰거 하나로는 모자르죠. 그래서 양꼬치 2인분 더 추가 . 그러면서 이야기 나온것   양탕 (샹차이 듬뿍 넣은 양탕) 하지만 중국에서 먹은 찐하고 느끼한 국물은 아니에요 대신 시원하고 담백(? 내 기준?) 해요. 술 먹으면서 먹으면 좋다는......., 그리고 우리 밥님이 가지고 온 공부가주 우후 너무 좋았지요. 그런데 우리 부당주님 뭐하고 있는지 확인 어! 부당주님 소주를 마시네요 그러면 집은 어떻게 하죠?(운전) 여기서 집이 같은 방향(지금 정확히 어디인지는 기역이 않남.)  노마드님이 운전(사이다 드심)을 수고를 했지요.
   
 


                여러분 이렇게 저희 중당은 점점 맛있느거 먹으로 자주 가요!


                          응? 그런데 여기가 어디냐고요?
 
 
                                    
!! 
           잠시만요, 검색 검색 검색 짠! 


 대흥 양다리 바베큐 , 건대 입구역 6번 출구에서 쪼로로 걸어 오면 되죠! 
PS. 양다리바베큐 돌돌 구워서 조금씩 잘라 먹는 곳을 찾아 보았는데 수유역에 있더군요. 가개 이름은 양다리걸쳣네 ㅎㅎㅎㅎㅎㅎㅎ 이름은 재미있어요. 그런데 너무 멀어요 .ㅠㅠ
2011. 9. 15. 03:05

고요했던 추석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볼일을 다 보고 집에 바로 들어가자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 조금 선선해져서 가을을 맛 볼만도 한데, 또다시 더워진 날씨 탓에 시원한 에스프레소가 땡겨
또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냉큼 커피숍으로 들어갔죠!

그리고 자리에 앉아, 쭈욱- 그동안 연락하고 지내지 못했던, 추석인사 한번 제대로 건내지 못했던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보니 그 안에 한동안 뵙지 못한 작은형님의 연락처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또 냉큼 연락을 드렸습니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
(우리 초창기 멤버인데다 우리 모임과 함께라면 적극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작은형님!!이십니다.)
때마침 타이밍이 맞았던건지 양꼬치에 맥주가 땡기신다며 보내주신 문자하나에
바로 행동에 옮겨버린 당주... 스마트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지라
우선 적극적으로 달려와주실 분들을 급히 섭외. 샤롯님께 번개공지를 날려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종로에서 급하게 대림으로 향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번개 아니겠습니까!

추진력 하나는 좀 남다른 저와 또 박수소리 나게 짝짝꿍 잘도 맞춰주시는 당원분들!!!
7시 좀 넘은시간에 번개 때렸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5명이 모이다니요... 하하하 그냥 웃지요^___^




오늘 저희가 모인 장소는 대림역 4번출구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 하오추왈디엔입니다.
몇몇분들은 가보셨겠지만 저는 오늘이 첫방문이었어요. 허름하지만 맛은 있다고 하여 내심 기대도
하고, 먼저 도착하신 작은형님과 어반님이 미리 시켜놓으신 양꼬치에 맥주를 곁들어 캬아 -




예전에 중당모임 없을때는 양꼬치에 맥주는 커녕 중국음식을 한국에서 먹는건
꿈도 못 꾸던 일이었는데, 요즘엔 꽤 자주 접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러다 살찌는 건 아니겠죠...??
(사실 방금전까지만 해도 눈이 감겨 바로 자려고 했으나 많이 먹어서 그런가 조금 부대끼는 기분이 들어 다시 일어나서 글 남기고 있네요. 살이 안찌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걸지도...^^;;)

제가 먹어본 느낌은 다른데와 달리 양념이 좀 많고, 대신 바삭한 맛은 좀 덜한 것 같았어요.
어쨌든 현지에서 먹는게 최고이긴 하지만 중국의 향수를 달래면서 먹기에는 양꼬치가 최고죠!




오늘의 급벙개 1차는 작은형님이, 2차는 어반님이 친히 부담해주셔서 저희 또 너무 배부르게
잘 먹고 돌아왔답니다. 이런 모임이 어디있을까 싶네요.

퇴근하시다가 다시 돌아와주신 샤롯님, 피곤함을 무릎쓰고 구의동에서 날라오신 정룡님,
이웃인데도 자주 못보지만 저의 뜬금없는 연락을 항상 고마워하시는 작은형님,
번개모임이나 정모나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어반님,
늦게라도 2차에 참석하셔서 얼굴 보여주신 성용님까지 모두모두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행복한 저녁을 보낸 것 같아요! 소중한 인연들 쭈-욱 오래도록 지켜나가자구요:D